▹ 속담: 뜨물 먹은 당나귀 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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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시골 당나귀 남대문 쳐다보듯 : 시골 당나귀가 서울의 남대문을 보아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뜻으로, 나쁜 내막을 전혀 모르고 그저 보고만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- 마방집이 망하려면 당나귀만 들어온다 : 객줏집의 영업이 안되려니까 손님은 안 들어오고 부피만 크고 이익이 안 되는 짚단만 들어온다는 뜻으로, 일이 안되려면 해롭고 귀찮은 일만 생긴다는 말.
- 여윈 당나귀 귀 베고 무엇 베면 남을 것이 없다 : 원래 넉넉하지 못한 데서 가장 두드러진 것을 한두 개 떼고 나면 남을 것이 없다는 말.
- 식전 마수에 까마귀 우는 소리 : 매우 불길한 조짐이 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- 시든 호박잎 같은 소리 : 패기나 의욕이 없는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- 시조를 하느냐 양시조를 하느냐 : 쓸데없는 소리를 중얼거리는 사람에게 비난조로 이르는 말.
- 쉰 뜨물 켜듯 : 역겨운 일을 억지로 하게 되어 인상을 찌푸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- 뜨물 먹고 주정한다 : 공연히 취한 체하며 주정함을 이르는 말.
- 뜨물 먹고 주정한다 : 뻔히 알면서도 억지를 부리거나 거짓말을 몹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- 염소에 소지장 쓴다 : 엉뚱한 데 청을 한다는 말.
- 내 노랑 병아리만 내라 한다 : 수없이 많은 노랑 병아리 속에서 제 노랑 병아리를 찾아내라고 한다는 뜻으로, 무리하게 억지로 무엇을 해 달라고 청함을 이르는 말.
- 허청 기둥이 측간 기둥 흉본다 :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본다는 말.
- 뜨물 먹은 당나귀 청 : 컬컬하게 쉰 목소리로 소리 지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- 모주 먹은 돼지 껄때청 : 컬컬하게 쉰 목소리로 소리 지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