▹ 속담: 가시물그릇에서 숟가락 얻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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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가시 무서워 장 못 담그랴 : 다소 방해되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-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스는 줄은 모른다 : 눈앞에 보이는 사소한 이해관계에는 밝아도, 잘 드러나지 아니하는 큰 문제는 잘 깨닫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- 손톱 밑의 가시 : 손톱 밑에 가시가 들면 매우 고통스럽고 성가시다는 뜻으로, 늘 마음에 꺼림칙하게 걸리는 일을 이르는 말.
- 열 숟가락 모아 한 밥 : ‘열의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’의 북한 속담.
- 오동 숟가락에 가물칫국을 먹었나 : 피부가 검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.
- 뉘 집 숟가락이 몇 갠지 아냐 : 어느 집에 숟가락이 몇 개나 되는지 어찌 알겠느냐는 뜻으로, 남의 집 일을 다 알 수 없고 또 알 필요도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- 역적의 기물(器物) : 가히 역적이 될 만한 그릇이라는 뜻으로, 우악스럽고 모략을 잘 꾸미는 사람을 이르는 말.
- 솥이 검다고 밥도 검을가 : 겉모양만 보고 속까지 그릇된 것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.
- 열 사람이 밥 한 사발 : ‘열의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’의 북한 속담.
- 솥은 부엌에 걸고 절구는 헛간에 놓아라 한다 : 솥과 절구 놓을 자리는 일정해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그것을 두고 이래라저래라 한다는 뜻으로,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일을 특별히 자기만 아는 것인 양 똑똑한 체하며 남에게 가르치려 듦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.
- 비 오는 것은 밥 짓는 부엌에서 먼저 안다 : 비가 오려고 기압이 낮아지면 아궁이에 불이 잘 안 붙으므로 부엌의 아낙네들이 비 오는 것을 먼저 알게 된다는 말.
- 사내가 바가지로 물을 마시면 수염이 안 난다 : 남자들이 부엌에 자주 드나들면 남자답게 되지 못한다는 말.